아, 고귀하게 태어난 자여! 적이야말로 스승이다. 누군가가 욕망의 힘으로 내 것을 모두 훔치거나 훔치려 할지라도 몸과 부와 삼세의 미덕들을 그에게 돌리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자신에게 티끌만큼의 잘못이 없음에도 누군가가 당신의 목을 벨지라도 자비의 힘으로 그들의 모든 악업을 자신이 받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누군가가 당신에 대한 갖가지 험담을 [...]
dongsasub.org 마음알기, 마음 다루기, 마음 나누기 사슬 중 왕초 사슬은 ‘나는 사장이다’라거나 ‘나는 교사다’라거나 ‘나는 어른이다’ 등의 ‘나는 ~이다’ 사슬입니다. ‘~이다’ 라며 자신을 옥죄고 있는 사슬을 던져버리십시오. 딸기, 노을, 달님······. 자기가 새로 지은 생소한 이름표에, 처음 만난 사람들, 충남 논산 삼동원에서 동사섭 법회에 참가한 이들은 반별 모임에서도 [...]
절수행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절은 신장의 물 기운을 끌어올려 심장의 불기운을 끄므로 배는 따뜻하게 하고, 머리는 시원하게 함에 따라 몸은 건강해지고 마음은 상쾌하고 평안하게 한다. “딱, 딱, 딱.” 경기도 양평군 단원면 석산리. 소리산 첩첩산중의 해발 400미터 고지에 있는 법왕정사에서 새벽의 적막을 깨우는 죽비소리가 울린다. 1배,2배,3배······. 절을 하기에 절(사찰)이라고 했던가. 법왕정사 [...]
앗, 경계구나! 수도인이 경계를 피여 조용한 곳에만 마음을 길들이려 하는 것은 마치 물고기를 잡으려는 사람이 물을 피함과 같나니 무슨효과를 얻의로, 그러므로 참다운 도를 닦으려면 오직 천만 경계 가운데에 마음을 길들여야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큰 힘을 얻으리라. -소태산 대종사 서울 봉천초등학교의 한 교실, 종달새처럼 재잘대는 아이들 건너로 칠판 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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